23일, 더민주 추미애 당대표 모두 발언에서

▲ 23일 더민주 추미애 당대표는 최고위에서 4.27 남북정상회담은 남북화해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것이라고 했다(사진=하성인기자)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21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당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나흘 앞으로 다가 온 4.27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 언급, "남북정상회담은 분단의 질곡을 깨뜨리고 남북 화해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추 대표는 지난 20일 북한이 핵 동결과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선언을 한것에 대해서도 "이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그동안 고수해왔던 '핵-경제 병진노선' 대신 '경제 총력 노선'을 선포함으로써 북한의 전환기적 변화 의지를 예고하는 것이라 평가"했다.

이어, "지난 주말에는 70년 만에 남북정상간 핫라인이 설치되었고, 이르면 오늘이라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간의 역사적인 첫 통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4.27 남북정상회담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명심하며, 남과 북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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