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16일부터 일주일동안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와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책읽기릴레이 책전달식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에서 선정한 청소년, 어린이 2개 분야 20권의 책을 가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읽기릴레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책읽기릴레이 사업은 참여 신청을 받은 시 지역 학교 21개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1주자는 총 277명으로 최종 2000여명의 학생이 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책읽기릴레이를 진행했던 위원회 이경주 위원장은 "한권의 책으로 여러 학생이 소통하고 공감해 청소년기의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과 정서함양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책읽기릴레이 외에도 시민의 책 선정,  북 콘서트, 독후감쓰기대회, 독서기행 등 서귀포시민의 독서문화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있다.

한편 책읽기릴레이는 1주자로 선정된 학생이 책을 읽고 나서 다른 친구에게 전달해 주는 방식으로 한권의 책을 10명이 같이 읽는 독서운동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