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조천읍 와흘리에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와흘체험마을의 중심기능을 수행할 방문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와흘메밀마을 방문자센터는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와흘메밀마을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국비 등 총사업비 12억47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494㎡, 지상2층 규모로 야외·실내체험장과 다목적강당, 식당을 마련해 마을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메밀을 테마로 한 각종 체험활동과 숙식 등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와흘메밀마을 방문자센터는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2월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3월 시행계획 승인을 득해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방문자센터가 준공되고 나면 조천읍 와흘리가 체험휴양마을로서 본격 운영에 들어가 와흘메밀마을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도농교류활성화와 농촌지역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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