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웰니스 의료 관광객 유치 박차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의료관광 5대 핵심시장으로 급성장한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를 대상으로 제주 웰니스 및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마케팅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도관광협회 및 제주선도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된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KIFT)에 참가해 여행업계 및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과 웰니스의료관광을 홍보했다.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KITF)는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의료관광 홍보관이 운영됐고 약 2천명의 여행업계 및 일반소비자가 방문해 큰 관심을 보였다.

제주관광공사는 내륙지역인 카자흐스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해변과 해양레저 등 휴양관광을 컨셉으로 제주관광을 홍보해 큰 관심 속에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여행업계 및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실시해 카자흐스탄 석유공사 인센티브 투어 제주 유치에 성공했으며 고소득층 대상 금융상품 연계 건강검진 관광상품 개발 등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 함께 참가한 제주한국병원은 건강검진과 질환상담을 비롯한 80건의 상담을 실시했으며 진료예약으로 연계되도록 지속적인 후속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道 관광협회는 카자흐스탄관광협회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향후 유관기관 간 활발한 공동 마케팅이 추진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중앙아시아는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으로 한류 및 의료관광에 대한 인기가 높다. 제주만의 웰니스상품 및 의료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브랜화할 것"이라며 "민관 협업을 통해 인지도 제고 및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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