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김해시)

(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해시는 '2018 한국중·고태권도연맹회장배(기) 제14회 전국 품새 및 제45회 태권도 대회'가 오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고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태권도협회 및 김해시태권도협회에서 주관, 김해시가 후원한다.

대회에는 선수, 임원 및 학부모를 포함해 3,500여명이 참가하고, 전국에서 품새 397명, 겨루기 2,080명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겨루기 경기방식은 중등부11체급, 고등부10체급, 체급결 토너먼트식 개인전으로 치루어지며, 김해에서는 경원중 9명, 능동중 9명, 관동중 12명, 고등부에서는 경원고 14명이 각 학교와 김해시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게 된다.

김해에서는 지금까지 전국태권도대회 유치는 처음이며, 대회기간 동안 전국에서 많은 선수와 학부모가 김해의 관광명소 여러 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다른 어떤 대회보다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태권도는 전통무예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태권도 문화가 전파돼, 명실상부 국제스포츠로 자리 매김했고,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스포츠를 김해에서 전국대회가 열리는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 김해시를 찾는 선수와 학부모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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