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 259.0mm 등 내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은 진달래밭(제주도) 259.0mm, 백령면 99.5mm, 신례(서귀포) 86.5mm, 완도 48.9mm, 서거차도(진도) 49.5mm, 강화 32.5mm, 서울 20.5mm 등이다.

이어 예상 강수량(24일 오후까지)은 동해안, 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 30~8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50mm 이상, 제주도남부 100mm 이상), 그 밖의 전국, 북한 10~50mm 등이다.

특히, 내일(24일) 새벽까지 제주도,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지리산부근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24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동해안은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오늘은 서해안과 남해안, 내일(24일)과 모레(25일)는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대부분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

특히, 오늘은 서해상과 남해상, 내일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