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8~29 덕산면 충의사 일원에서

▲ 포스터 일부

(예산=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예산군은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제45회 윤봉길평화축제’가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윤봉길평화축제’는 윤봉길 의사를 테마로 한 역사인물형 축제로,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윤의사의 4·29 상해 의거 86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관단체인 (사)매헌윤봉길월진회(회장 이태복)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 했고,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증설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장시간 머무를 수 있도록 일반 휴게 쉼터는 물론이고 어린이놀이터, 기저귀교환대 등의 유아를 위한 시설도 배치했다”며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27일 ▲가수 김연자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 전야제를 시작으로, 28일에는 ▲보부상놀이공연 ▲평화토크콘서트 ▲동북아평화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고, 29일에는 ▲윤의사 영정모시기 ▲의거 86주년 기념식 ▲읍면대항민속경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글짓기·그리기 등의 대회 ▲버스킹공연 ▲연날리기 체험 ▲어린이놀이터 ▲미션! 평화의도시락 등 크고 작은 공연과 상설 체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투사 윤봉길이 아닌 시인 윤봉길을 알아보는 ▲‘제1회 평화윤봉길전국시낭송대회’와 200여 명이 참여해 윤봉길 의사의 일대기를 주제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 ‘내가 윤봉길이다’ 등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여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기획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했다”며 “화창한 봄날 축제장을 방문해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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