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 대응 실·국·원별 대응계획 보고회

(충남=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충남도가 '도민이 주인인 도정' 확대 구현을 위해 혁신과제를 발굴 중인 가운데,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 실·국·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혁신 대응 실·국·원별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지난 달 정부가 발표한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맞춘 충남형 정부혁신 실행계획 수립과 역점 추진과제 발굴을 위해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각 실·국·원은 도정 전반에 사회적 가치를 확대 구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 119건을 제시했다.

제시된 과제 중에는 △공공부문 여성 임용 목표 2022년까지 20% 확대 △소외지역 공연 232회→450회 확대 추진 △경력 단절 여성 취·창업 지원 △어린이 놀이시설 스마트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도는 행정혁신기획단 자문회의를 통해 실·국·원별 발굴 과제 중 핵심과제 및 브랜드 사업 3건을 선정할 계획이며, 도민 의견을 수렴해 '충청남도 정부혁신 종합실행계획'을 이달 말까지 수립할 방침이다.

도 정부혁신책임관인 서철모 기획조정실장은 "정부혁신의 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고, 도민 삶이 실질적으로 바뀌는 혁신을 위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2∼18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 도민 혁신 아이디어를 정리, 도 실행계획이 반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