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기 천수만사업단장, 자연재해 등 대응체계 구축 다짐

▲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통수식'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단장 민흥기)은 홍성군 서부면 궁리에 소재한 A지구 궁리양수장에서 지역농업인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2018 안전영농 및 풍년농사 통수식」을 가졌다.

통수식은 지역농어민들과 함께 풍년과 안전의 기원을 담은 제례의식을 거행한 후 수리시설물을 일제히 가동해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양수장 전기 제어시설 등 용수로 위치별로 계획된 용수량이 공급 되는지를 점검한다.

천수만사업단은 간월호를 수원공으로 하는 서산A지구 간척지 6446ha에 양·배수장(11개소), 용·배수로(499km)의 수리시설물을 이용해 국내 최고품질의 간척지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용수를 공급해 오고 있다.

민흥기 천수만사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의 극심한 가뭄을 거울삼아 올 영농기는 어느 해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수리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및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등 한발 앞서가는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금년도 풍년농사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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