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대변항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구조되고 있는 모습.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22일 오후 1시28분께 부산 기장군 대변항 갯바위에서 만조로 고립된 이모씨(59)가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이씨는 이날 대변항 내항 방파제로부터 150m 떨어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만조로 수심이 높아져 빠져나오지 못하자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을 동원해 이씨를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이씨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다"며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는 항상 물때나 기상변화를 수시로 확인하고 주변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낚시객들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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