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고, 참배를 강행

(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정부는 "일본 정부와 의회의 지도자들이 과거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의 역사를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고, 참배를 강행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

특히 우리 정부는 "일본의 정치 지도자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토대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의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쉽 공동선언' 2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해 또다시 참배를 강행했다"고 불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성 있는 반성으로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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