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복합건물 화재희생자 합동영결·추도식 모습(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 복합건물 화재희생자 합동영결·추도식이 21일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합동영결·추도식은 지난 12월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제천 복합건물 화재 희생자 29분의 명복을 기원하고자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추도식은 희생자 유가족과 일반시민 10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정문 제천시의회의장, 정부대표인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이시종 도지사, 김수민 국회의원, 지상욱 국회의원, 표창원 국회의원, 권석창 국회의원, 조종묵 소방청장 등이 참석해 추모의 마음을 함께 했다.

합동영결·추도식은 국민의례 및 묵념, 추모사, 유가족 인사, 종교의식, 유가족 추모, 헌화 및 분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추모사에서 "고인이 평안히 영면의 길로 떠나시기를 14만 시민과 함께 기원드린다"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시민과 함께 더불어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따스한 세상, 더 안전한 나라, 더 안전한 제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향후 재발방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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