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국제뉴스)김현주 기자 = 삼척시는 민원수요가 급증하는 시가지 중심지역의 시민편의를 위해 남양동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365창구 설치를 확대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가족관계등록부, 국세증명, 건강보험 등 86종의 민원서류를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신분증 없이 지문으로 발급가능하며, 수수료도 민원창구보다 50% 저렴해 이를 이용하는 주민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이번 설치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시‧청각장애인 겸용기기로 몸이 불편한 민원인도 스스로 민원발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까지 민원인의 왕래가 잦고 수요가 많은 시청과 평생학습관, 삼척의료원, 삼척세무서 등 4개소와 시내권과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도계와 원덕 2개소에 설치함으로써 시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도 시간 제약없이 민원해결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인민원발급365창구 설치를 확대하여 민원불편 해소를 돕고, 민원제도개선과 다양한 민원시책 실천을 통해 시민중심 행복삼척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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