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의 17/18시즌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공격수 라힘 스털링 ⓒ AFPBBNews

(런던=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영국 프리미어리그 소속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Raheem Sterling)이 발군의 기량에 이은 17/18 시즌 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해 시즌 내에서 치러진 33회의 경기 동안 28승 3무 2패의 유일무이한 기록으로 1위를 수성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2위로 추격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웨스트브롬에 0-1로 패하자 리그 우승이 확실시 됐다. 

스털링은 올해 시즌을 통틀어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을 기록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우승이 확실해진 후 그는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항상 꿈꿔왔던 순간이었다"며 "우승에 안주하지 않아야 한다. 다음 목표를 향해 정진하겠다"고 답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를 훌륭하게 지휘한 감독 펩 과르디올라(Pep Guardiola) 또한 전언을 통해 "경험이 있으면서도 연령대가 낮은 팀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한동안 이러한 전략을 고수할 생각이다.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룬 시즌은 아니었으므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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