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자동차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김천시

올해 초 재정된 '자원순환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소비·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김천시는 자동차를 해체해 재활용이 가능한 부분을 최대한 재생자원화하고 에너지원으로 순환하기 위해 자동차 해체·재활용분야 관련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정성우 연구원을 책임연구원으로 자동차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기본 구상 및 재원확보계획, 사업 경제성 분석 등이 주 연구 방향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이용해 자원화 하는 '폐자원의 재활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춘 사업"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아직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시장에서 김천시가 자동차 해체·재활용 분야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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