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안희영 기자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기상청은 "서울시 103㎍/㎥ 등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동해안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가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서울시 103㎍/㎥, 백령도 53㎍/㎥, 광덕산(사대면) 45㎍/㎥, 연평도 42㎍/㎥, 춘천(신북읍) 101㎍/㎥ 등이다.

또 강화(불은면) 82㎍/㎥, 속초(토성면) 85㎍/㎥, 대관령 84㎍/㎥, 영월 67㎍/㎥, 수원(서둔동) 96㎍/㎥, 울릉도 44㎍/㎥, 서청주(강내면) 65㎍/㎥ 등이다.

이어 안면도 54㎍/㎥, 문경(유곡동) 66㎍/㎥, 천안(병천면) 87㎍/㎥, 추풍령 44㎍/㎥, 군산(내흥동) 72㎍/㎥, 울진 61㎍/㎥, 전주(덕진동) 71㎍/㎥ 등이다.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오늘까지 평년보다 5~10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강원동해안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습니다.

또한, 오늘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은 낮고,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강원도 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22일)는 서쪽지방부터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현재, 서울, 일부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22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당분간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과 동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은 대부분의 해상에서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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