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경기/광주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  박원순, 이재명, 이용섭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소병훈 선관위원은 20일 오후 서울/경기/광주 경선 결과를 이같이 브리핑했다.

3개 광역단체장 경선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ARS 투표일 실시한 결과이며 안심번호 선거인단 결과 50%+권리당원선거인단 결과 50% 합산했다.

서울시장 경선에서  박원순 후보가 득표율 66.6%, 박영선 후보 19.59%, 우상호 후보 14.14%를 얻었다.

박원순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당원동지 여러분과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는

지난 6년간 서울이 쌓은 경험과 실력에 대한 신뢰이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라는 명령임을 잘 알고 있다"며 "압도적으로 모아주신 지지,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드리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지사 경선은 이재명 후보 59.96%, 전해철 36.80%, 양기대 후보 3.25% 득표율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1차 경선에서 당원과 일반 여론조사 합산 59.96%를 득표해 과반을 넘기며 결선 없이  경기지사 후보로 낙점을 받았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면으로 후보 확정에  "이재명을 선택해주신 도민과 당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말씀 드린다. 새로운 정치,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라는 엄중한 명령, 무겁게 받들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장 경선에서 이용섭 후보52.94%, 강기정 후보 32.22%, 양향자 14.85% 득표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6.13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서울/경기/광주 후보를 확정하는 등 17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