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모습/제공=항만소방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항만소방서는 20일 사하구 소재 태양종합폐차장 내 다수의 폐차를 활용해 교통사고를 가상한 장비조작 및 차량 내부에 갇혀있는 요구조자를 구조하는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태종대유원지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기법 숙달 향상과 현장 대응 태세를 사전에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표준작전절차 SOP306 차량사고 대응 철차에 대한 이론 ▲유압구조 장비 조작 ▲차량문 개방ㆍ유리창 파괴 요령 ▲에어백 장비 조작 ▲요구조자 인명 구조 숙달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항만소방서 최익환 서장은 "재난 현장은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해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사전에 실전과 같은 훈련과 준비로 어떠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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