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산청소방서)

(산청=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산청소방서는 실종자 구조에 큰 공을 세운 생초면여성의용소방대원에 대해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일 생초면 계남마을 거주 양모(86) 할아버지 실종신고와 관련하여 소방서는 10일 긴급구조 약식 통제단을 설치, 경찰과 산청군, 의용소방대 등 96여명과 소방드론 등 장비 13여대를 동원하여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실시했다.

수색 2시간 30여분만에 생초면여성의용소방대원 김보현씨가 마을 인근 야산 무덤가에서 실종 할아버지를 발견,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씨는 "어르신이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 정말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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