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고창경찰서는 20일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고창군수 여론조사와 관련 조작 의혹이 있는 고창군통합체육회와 해당 임원사무실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고창군체육회 사무실과 자택, 차량에서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오씨가 지난 4월 3일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고창군수 공천심사를 위한 적합도 여론조사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하고 그동안 내사를 벌여왔다.

공직선거법상 공무원 등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는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압수한 자료들을 분석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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