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서 손자(단종)가 할아버지(세종대왕)를 만났다. 제52회 단종문화제 오픈 행사 일환

▲ 제52회 단종문화제 오픈 행사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사진=하명남 기자)

(서울=국제뉴스) 하명남 기자 = 제52회 단종문화제 오픈 행사로 광화문광장에서 570여 년 만에 할아버지(세종대왕)와 손자(단종)가 만났다. 단종문화제의 개막일인 4월 27일은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는 중요한 날이기에 이를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손자(단종)가 할아버지(세종대왕)에게 문안 인사드리고 있다. 또한 서울시민 및 관람객들은 희망과 소원을 담은 소원 쓰기 행사를 진행하며 희망과 축복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 외국 관광객이 '단종'에게 소원을 적어 올리며 활짝 웃고 있다(사진=하명남 기자)
▲ '통일되게 해주세요' (사진=하명남 기자)

한편 영월군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52회 단종문화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단종 국장 재현, 단종 제향, 칡 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등 대표 전통행사와 90여개의 체험프로그램 및 영월 퀘스트, 단종 주제관 등 주제 의식을 담은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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