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더민주 박완주 최고위원 발언

▲ (사진=하성인기자)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212차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가운데, 박완주 최고위원은 발언을 통해, 지난해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건에 대해서 언급, "심해 수색장비 투입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해야 할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 최고위원은 어제 국회에서 열린 스텔라데이지호 심해 수색장비 투입 검토를 위한 전문가 공청회에서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 해상에서 침몰한지 1년이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조차 규명되지 못했다."면서 "한국인 선원 8명을 포함한 22명의 선원들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2009년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대서양에 추락해 탑승자 228명 전원이 사망했던 사고가 있었다. 그 당시 프랑스 정부는 약 2년 동안 수색작업을 벌였고, 수심 3,000~6,000m 바다에서 블랙박스와 탑승자 일부의 유해 등을 발견했다.

이에 박 최고위원은 "스텔라데이지호도 늦지 않았다."면서 "국민의 안전은 결코 비용과 저울질 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문제"라면서 "이제라도 심해 수색장비를 투입해서 블랙박스를 비롯한 증거자료 회수를 통해 스텔라데이지호의 침몰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실종 선원의 수색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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