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시 보건소는 드림스타트 및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6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식중독) 예방 및 손 씻기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와 드림스타트가 연계해, 식중독 및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교육은 식중독의 증상과 감염경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의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손 씻기 체험기구인 뷰박스(view-box)를 이용한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쉬운 내용으로 OX퀴즈 맞히기 게임 등을 진행해 아동들의 높은 호응과 교육효과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조리기구 청결 등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손을 잘 씻는 것만으로 감염병의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한다"고 전하며 "이번 교육으로 아이들이 올바르게 손 씻는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 보건소는 식중독 및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손 씻기 체험장비와 형광물질이 함유된 특수 로션을 무상으로 대여해 손 씻기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손 씻기 체험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군산시 보건소 감염병관리계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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