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 청사 모습.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식중독 취약시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학교급식현장 특별점검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20일 류혜숙 부교육감을 시작으로 김영오 교육국장, 이중규 행정국장, 정재오 평생교육체육과장 등 간부진들이 수시로 학교 급식소를 방문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류혜숙 권한대행은 울산애니원고를 방문해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과정을 참관하면서 납품차량의 적정온도·청결상태 유지, 식재료의 신선도·원산지·수량, 냉장·냉동식품의 적정온도 등을 확인하고 급식시설과 기구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류혜숙 권한대행은 "최근 서울, 경기, 경북지역 등에서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 울산 지역에서 식중독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며 "학생들의 손씻기 교육 강화 및 급식관계자들의 세심한 위생관리와 철저한 안전관리로 식중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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