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의 날이 4월에 제정된 이유는 4월이 1년 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어서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두었다.

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임신 당시 첫 딸이 다운증후군인 것을 몰랐다”고 지난 2013년 KBS ‘이야기쇼 두드림’을 통해 털어놓은 바 있다.

나경원 의원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이 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되자, 특수학교와 일반 초등학교 중 고민을 하다 일반학교를 찾아갔다”며 “교장이 면담과정에서 ‘꿈 깨세요. 장애 아이를 가르친다고 보통 애들처럼 되는 줄 알아요’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인생에서 가장 모욕적이었던 순간이었다”며 “그 일이 장애아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억울함을 돕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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