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달인, 연습이 필요없는 프로 군수 표명

▲ 김석환 군수가 3선에 도전하면서,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수화자를 대동해 눈길을 끌었다.

(홍성=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행정의 달인으로 불리는 김석환 홍성군수가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지역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인물임을 강조하고 연습이 필요 없는 『프로군수 김석환』 표명하며,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18일 오전 11시 30분 브리핑 룸에서 3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경선이 끝나는 대로 군정일선에서 잠시 물러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김군수는 지난 2010년 인구 8만 8000명으로 최저점을 찍을 당시 군수로 취임한 후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농업육성과 구도심의 역사 문화 관광 특화전략, 기업유치, 내포신도시 명품도시화를 추진하여 20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회복한 것이 가장 뜻깊었다고 밝혔다.

특히,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98% 추진하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고 '219억원의 채무를 모두상환' 했으며, 청사신축기금 339억원을 조성하는 한편 홍북읍 승격으로 '3읍시대 개막' 등 시 승격 기반을 다진 것은 군정의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지난 4년간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226건이 선정돼 248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각종행정평가결과 201개 부문에서 수상해 59억원의 시상금을 받은 것은 행정의 우수성을 대내외에서 인정한 결과라고 피력했다.

일각에서 군 청사 이전을 비롯해 현안사업 추진이 미비하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과 『천천히 서둘러라』라는 명언이 있듯이 미래 홍주 1000년을 준비해야 함을 강조했다.

군청사 이전은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 없이 행정의 일방적인 추진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립』을 거울삼아 섣부른 판단이 오히려 홍성의 운명을 가를 수 있기에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또 유럽과 중동 지역 대부분의 땅을 정복한 로마제국도 이탈리아 서쪽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됐기에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홍성을 대한민국 명품 수부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요공약으로 첫번째로 군민의 안전과 복지, 생명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우선 재난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취약계층에 대한 화재보험,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책 강화, CCTV통합관제센터 내포신도시 이전, 홍성경찰서 내포지구대 신설 등을 밝혔다.

둘째, 서해안복선전철 및 수도권전철연장사업에 따른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과 해미공군비행장 민항기유치에 발맞춰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물류중심지로 만들고, 홍주읍성 정비 와 양반마을 조성,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홍성읍 공동화를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셋째, 내포신도시 활성화 대책은 SRF열병합발전소 건립을 LNG 등 청정연료 사용계획으로 전환하여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내포신도시 주변 축사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통합아동지원센터 건립과 버스터미널 신축, 대학병원 유치 등 스마트한 명품도시 조성계획을 밝혔다.

넷째, 농촌고령화 대책으로 그동안 추진한 귀농귀촌활성화 대책과 경로당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홍성군노인회관 신축과 어르신들이 갖고 있는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생산적인 노인복지시스템 구축해 나갈 것이며 청년농부인큐베이팅사업을 시작으로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식품산업과 6차산업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해 지속가능한 농촌 모델을 제시했다.

다섯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전국최초 유기농업특구지정과 함께 전국 최초로 민관거버넌스 학교급식센터를 운영해 만든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지역순환농업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령화시대에 맞춰 IT(정보통신)와 연계한 스마트 팜 운영과 BT(바이오) 연계한 융복합 농업으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며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의 활성화와 군내 농공단지에 대한 시설개선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끝으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육성을 위해 홍성사랑장학금 100억원 모금에 이어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과 어린이 청소년 체육센터 건립, 친환경농산물공급 급식 확대, 라돈 검출된 학교에 대한 모니터링 및 지원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석환 군수는 민선 5기, 6기에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해주신 군민여러분과 군정을 함께 이끌어 준 동료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정책과 미래비전을 통한 공명선거가 치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996년 인구 10만 붕괴 후 20년간의 후퇴기를 통과 한 후 2017년에 인구 10만 회복과 함께 성장통을 겪는 홍성군은 앞에서 말씀드린 지역 현안사업 이외에도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대응할 수 있는 홍성군수 후보는 오직『행정의 달인 김석환』만이 해 낼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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