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캡처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반대 국민청원이 하루새 12만이 넘어가면서 택배분쟁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최근 다산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안전과 환경을 위해 택배차량 진입을 막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에서 해당아파트 입주민 대표, 택배회사와 논의해 '실버택배'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실버택배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택배회사가 아파트 입구에 택배를 놓으면 실버택배원이 수령해 가정으로 배송하는 형식이다.

그러나 이번엔 국민들이 들고 일어났다. 한 아파트단지에서 일어난 논란을 국민 세금으로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방침 때문이다. 현재 청와대에 올려진 반대 국민청원 수는 12만이 넘어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실버택배 비용은 입주민들의 관리비로 충당해야 한다"며 "왜 내가 낸 세금으로 다산신도시 실버택배를 지원해주고 있냐. 악착같이 세금 떼가네"라며 불쾌한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몇몇 네티즌들은 "다산신도시 실버택배에 국민의 세금이 나갈수는 없다. 국민청원에 동참해달라"며 다른 네티즌들의 국민청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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