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캡처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35)의 '물벼락 갑질' 논란에 이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2011년 3개월간 이명희 이사장의 수행기사로 일한 A(47)씨는 17일 머니투데이를 통해 "이명희 이사장은 항상 하루의 시작을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낸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3개월간 이 이사장의 자택으로 출근하면서 '죽을래 XXX야', '이것밖에 못 하느냐며 XXX야' 등의 욕설과 폭언이 자신과 집에서 근무하는 집사에게 쏟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명희 이사장을 '욕쟁이 엄마'라 하는 등 비난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몇몇 네티즌들은 "이 집안 식구들은 다 왜이러냐", "엄마가 그러니 딸들도 보고 따라한 거지", "윗물이 흙탕물이니 아랫물은 썩었지", "콩가루 집안이다", "많이 배우는거랑 교양은 상관없구나"라며 조 일가에 대한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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