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P2P펀딩 업체 펀딩하이는 투명한 펀딩으로 엄청난 마감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4월 달 펀딩하이의 평균 마감속도는 30초 이내로 알려졌다.

업체 측에 따르면 전체 투자자 비율 대 성공 투자자 비율은 1.5:1이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빠르게 경쟁자들을 제쳐야 투자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모 P2P관련 카페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항상 펀딩하이의 상품이 소개될 때마다 펀딩금액을 올려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펀딩하이는 펀딩금액을 올리지 않고서도 회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펀딩하이 관계자는 “펀딩하이 대표이사의 철학이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펀딩하이 대표의 추심은 한없이 엄격한 것으로 유명하기도 한데, 이는 동일 차주가 매 펀딩마다 거쳐야 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특히나 펀딩 모집 후 펀딩하이는 차주에게 모집된 금액을 당일 지급하는 것이 아닌, 통상적으로 하루에서 이틀 길게는 삼일 정도 더 있다가 금액을 지급한다. 그 이유는 돌려막기 방지와 함께 차주의 전반적인 상황을 체크하고, 펀딩금액을 상환 할 수 있는 상태인지를 한 번 더 꼼꼼하게 확인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펀딩하이는 무리한 오버펀딩을 하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무리하게 오버펀딩을 할 경우 차주의 상환능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에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도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펀딩하이는 누적상환 금액 100억 원을 앞두고 있으며, 더 투명한 펀딩을 위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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