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제공

'PD수첩'을 통해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 관련 증언들이 이어졌으나, 아직 경찰 내사 수준에 머무른채 정식 수사로 전환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방송된 MBC 'PD 수첩'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조재현은 성폭행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바 있다. 조재현은 "처음에 돌았던 이야기는 80%가 잘못된 것이다"며 "축소된 것도 있는데, 그건 피해자가 축소하고 싶었을 것"이라며 당시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다.

조재현은 이후 'PD수첩'과의 만남을 취소하기도 했다. 그는 "조사에 들어가면 그 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지만 현재까지도 수사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CBS에 따르면 조재현의 경우 서울지방경찰청이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단계이지만,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진술을 받지 못해 수사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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