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기원

바둑기사 김성룡 9단이 미투 폭로 논란에 휩싸여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18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외국인 여성 프로기사 A씨는 김성룡 9단으로부터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 중이다.

A씨는 한국기원 프로기사 전용 게시판을 통해 “2009년 6월 5일 김성룡 9단으로부터 강간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피해자는 김성룡 9단의 자택에 초대받아 과음을 했고 잠이 들어있던 상태에서 강간을 당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김성룡 9단의 미투 폭로에 대해 “당시 내 감정이 어땠을지 공감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피해자는 “정신을 차려보니 옷은 모두 벗겨져 있었고 그 놈이 내 위에 올라와있었다. 그가 나를 강간하고 있는 상태에서 나는 눈을 뜬 것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성룡 9단은 연락두절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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