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스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사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열정적이고 능력있고 젊은 사람에게 회사의 경영을 넘기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사퇴 의사를 18일 오전 밝혔다.

이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연임할 수 있었던 배경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014년 취임 이후 지난 3년의 경영성과를 주주들로부터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주총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 임기 3년 동안 "포스코 미래 50년의 초석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소재, 에너지 등 비철강 부문을 집중 육성하겠다면서 미래 투자를 강조했다. 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모든 사업장에 적용해 원가를 낮추고 품질은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취임한 이후 영업이익률은 7.3%에서 10.8%로 상승했고, 순차입금은 7조원이 줄었다. 주가도 60%나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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