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당 게시글

에어부산의 한 승무원이 승객들을 조롱한듯한 게시글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에어부산 승무원의 조롱 사건 발단은 다음과 같다.

에어부산 승무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All Same 빠마 fit(feat.Omegi떡 400boxes)”란 글과 함께 승객들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빠마 머리를 한 아주머니들이 앞을 보고 앉아있다.

해당 게시글에 다른 승무원은 “브로콜리 밭”이란 댓글을 달아 네티즌들의 눈살을 더욱 찌푸리게 만들었다.

에어부산 조롱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엄마가 저 사진에 찍혔다면 열받을 것 같네요” “승무원 부모님은 파마 안하나봐요” “브로콜리 먹지도 마세요” “고객 기만 행위네요” 등의 반응으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에어부산 측은 “부적절한 게시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게 책임자로서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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