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한의 종전 논의를 축복한다고 언급해 국내 네티즌들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남북간 종전 문제 논의를 축복한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남북간 한국전쟁의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며 “이를 축복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남한과 북한의 전쟁 상황은 65년 동안 지속되어 온 상황이다.

 하지만 트럼프의 남북간 종전 논의 축복 언급에 국내 네티즌들은 우려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종전 언급에 네티즌들은 “종전 전에 북한의 핵폐기하고 주한미군을 계속 유지시켜야 합니다” “종전 협상은 주한미군이 남한에 주둔할 이유와 명분이 없어지는 겁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종전 의미가 있을까요” “6·25때처럼 또 한번 전쟁 나면 어떡하나요” “종전 선언은 좋으나 미군 철수는 극히 반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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