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4번째 공약발표.. 교육⦁복지 교육투자액 2배 증액, 평준화, 전국 최초 ‘4060신중년복지시스템 등 최현덕 4차 교육, 복지 공약 발표!

▲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최현덕 예비후보가 17일, 남양주시청 기자실에서 4번째 정책비전을 밝히고 있다.>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최현덕 예비후보가 17일, 4번째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 예비후보는 교육⦁복지공약을 무더기로 쏟아냈다. 교육정책 <일취월장 남양주>, 복지정책 <일심동체 남양주>, 남양주 자긍심 높이기 정책 <성심성의 남양주>로 타이틀을 붙였다.
 
최 예비후보의 10대 교육공약은 ▲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 2배 증액 ▲고교평준화 추진 ▲사교육비 절감 대책 ▲중고생 무상교복, 고교생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학교안전 강화 ▲마이스터고 신설 ▲한국폴리텍대학 유치 ▲학교 밖 청소년 직업교육 지원 ▲교실 공기청정기 설치 등 학교환경 개선 ▲시민 평생교육시스템 강화를 골자로 한다.

복지공약은 노인복지로 ▲경로당을 실버종합복지센터로 확대 개편 ▲냉난방비 지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요금 감면혜택, ▲시장형 일자리 확대이다. 아동복지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어린이집 교사 지원, ▲어린이집 정기 왕진시스템, ▲지역아동센터 조리원 파견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방과 후 돌봄 서비스」가 신속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는 시설 확충에 포커스를 맞췄으며 ▲특수학교 신설, ▲장애인 운동 재활시설 및 장애인 목욕공간 확충을 내놓았다.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 고용비율 준수, 장애인 채용 기업 가산점 부여도 추가되었다.
주목할 것은 전국 최초 '4060신중년복지시스템' 구축이다. 더블케어로 지친 중년층의 호응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법률서비스 격차와 시민권익 향상을 위한 마을변호사, 마을세무사 제도, 경찰과 연계한 폭력신고센터 설립도 약속했다.
 
남양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성심성의 남양주>는 모란공원 인근 민주화열사 추모공간 조성,  현충탑 접근성 개선을 위한 휠체어길 등 조성, 숨은 의인, 의사자를 찾아 포상하는 선양사업 추진을 밝혔다.

또한 자신의 복지브랜드로 <시민복지>를 내세우며 "복지 혜택이 한곳에 집중되지 않고 남양주 시민 누구나 골고루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와 문화가 결합된 시민복합문화공간 건립과 상급종합병원 유치에도 힘을 쓸 것을 약속했다.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한 최예비후보는 "입시제도가 공교육을 강화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예산 증액과 고교평준화가 결국 남양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차 기자회견에서 대형공약을 발표하면서 정책통 이미지를 각인시킨 최현덕 예비후보는 3차 회견부터는 생활밀착공약을 내놓았고 4차 발표는 사실상 공약 대방출에 가까울 정도로 다양한 공약들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