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18.(수)부터 매주 수요일, 두류공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 2017년 두류공원 정례 직거래장터 행사 사진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경상북도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이용한 협력사업으로 '대구·경북 도농상생 우수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를 4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설 운영한다.

두류공원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도농상생 우수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는 도시와 농촌의 경제를 살리고 상생 발전을 위한 도농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2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대구 시민과 경북 도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의 대표적인 정례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4월18일부터 11월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2회 개최되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대구와 경북 시․군․구의 추천을 받은 우수 농특산물을 계절별로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대구시 D마크 명품인증을 받은 유가찹쌀, 블루베리, 산딸기, 체리, 토마토, 미나리, 무화과 그리고 한우, 돼지고기 등의 농축산물과 이를 가공한 미나리 즙, 막걸리, 칼국수, 토마토와인 등 가공식품이다.

경북에서는 포항시의 젓갈류와 영덕군의 수산물, 김천시 구지뽕·표고버섯, 안동시 안동찜닭, 구미시 칡즙·장류·채소류, 영주시 마·하수오·사과·인삼류, 상주시 잡곡류, 문경시 건오미자, 경산시 떡류, 군위군 친환경과채류, 의성군 천년초·흑마늘, 영양군 고추·잡곡, 청도군 미나리·감 말랭이, 고령군 떡류·버섯류, 성주군 장류·한과·누룽지, 예천군 잡곡류, 봉화군 발효원액·산양삼 등을 시중보다 최소 10~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편, 대구시는 두류공원 정례 직거래장터에 이어 4. 20.(금)에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되는 동대구역 정례 직거래장터를 개장하며, 혁신도시 내 한국감정원 정례 직거래장터와 대구MBC에서 직거래장터 그리고 중구 남산동 '남산어린이공원' 정례 직거래장도 아울러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아줌마 축제, 치맥페스티벌 등 지역 유명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대구·경북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시민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가는 판로 확보로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직거래장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들이 정례 직거래장터를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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