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세아시멘트 전경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국내 시멘트 전문기업인 아세아시멘트(대표 이훈범)는 최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견출 작업 시, 표면에 흰 얼룩 형성(백화)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백화 저감용 견출 시멘트’를 개발·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멘트에는 백화 방지제 외에도 각종 특성 개선제를 미리 혼합해 공사 현장에서 약품을 별도로 혼합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비산먼지 발생에 따른 작업장 오염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견출작업은 아파트와 같은 구조물의 표면에 생긴 거푸집 자국이나 곰보 등을 매끄럽게 처리, 후속 페인트 작업 및 최종 마감재 처리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실시하는 작업공정이다.

이 제품은 콘크리트 외벽 표면을 미려하게 해주는 기능 외에 구조물의 내구성을 향상해주는 역할도 있다.

아세아시멘트는 이번 개발품을 "백화 저감용 견출시멘트 조성물"로 국내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견출용 시멘트는 건설업계 시공환경개선에 기여함은 물론 건설현장의 이미지 향상 효과도 있기 때문에 건설재료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이 제품을 더욱 개선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NOx)을 분해하는 광촉매 기능성 견출 시멘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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