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까지 포 롯데시티호텔에서 무인항공기(UAS)에 대한 국제 인증기준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아·태지역과 미국이 참여하는 무인항공기 인증 전문가 회의(UCWG)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전문가 회의는 우리나라가 주관하고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대만 등의 항공당국 인증 전문가 약 30여 명이 참여해 미래 무인항공기 활성화에 대비해 인증기준, 운영 중 위험평가 절차마련, 미래 여객 운송용 무인항공기에 대한 인증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회의는 작년 뉴질랜드에서 인증 전문가들이 모여 마련한 무인항공기 인증 로드맵의 세부 요건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회의는 국내 무인항공기 안전성 인증기준 마련에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그동안 드론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을 국제 인증 전문가들과 공유함으로써 국제 인증기준 마련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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