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7일~다음달 1일까지 시민들이 수돗물의 품질을 직접 평가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수돗물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돗물 시민평가단은 2012년 처음 구성된 이래 매년 다양한 상수도 서비스에 대한 평가 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난해 253명에 이어 올해는 약 250명의 단원을 선발한다.

선정된 평가단은 상수도사업 모니터링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시는 활동비, 우수 활동자 시장표창, 아리수 품질확인제 요원 응모 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올해 선발될 평가단원들은 시 공원에 설치된 음수대에 대한 청결 및 관리상태를 평가하고, 아리수토탈서비스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등 다양한 평가활동과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인 아리수 품질확인제, 상수도 홈페이지 등 시민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시민평가단이 조사·평가한 결과를 담당부서에 전달해 문제점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물론 향후 사업 추진에도 반영한다.

한편, 수돗물 시민평가단은 수돗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현장 캠페인 활동은 물론, 홈페이지·페이스북 등 누리통신망(SNS)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단체와 연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전년 시민평가단은 142회의 현장캠페인을 통해 시민 6만1470명에게 아리수 마시기 체험, 아리수 음용 릴레이 서약 등을 진행했다.

이창학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의 수돗물 아리수는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세계적으로 입증된 품질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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