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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나달, '샷클락' 제도 도입 부정적 견해 드러내
김준서 기자  |  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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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6  17: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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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나달. (로이터/국제뉴스)

(스페인=국제뉴스) 김준서 기자 = 남자 테니스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5일(현지시간) 샷클락(shot clock) 제도 도입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샷클락 제도란 프로 테니스 경기에서 포인트가 추가된 후 25초 내에 선수들이 다음 서브를 넣어야 하는 규칙을 의미한다.

올해 미국 오픈 토너먼트부터 정식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4위)처럼 서브가 빠른 선수는 큰 관계가 없으나 나달은 세계권 선수 중 서브가 느리기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내 입장에서는 그다지 이상적인 규칙이 아니지만, 도입을 반대할 생각은 없다"며 "경기 시간은 확실히 단축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관중들의 묘미를 반감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또한 "노박 조코비치와 1포인트를 가지고 56번의 랠리를 주고받은 경험이 있다. 그렇게 힘든 매치를 끝낸 뒤에 고작 25초 내에 다음 서브를 넣는다면 기량을 충분히 보여줄 수 없는 것이 당연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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