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정한샘 기자 = 민주당원 김모씨가 사용하던 닉네임 '드루킹' 뜻은 무엇일까.
'드루킹' 닉네임을 사용하던 김모 씨는 16일 현재 인터넷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되어 있다.
'드루킹' 뜻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캐릭터 '드루이드'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16일 국민일보는 보도한 바 있다.
해당 게임 속에서 '드루이드'는 고대 유럽의 마법사로,뒤에 '왕'이란 뜻의 '킹' 단어를 붙여서 '드루킹'이란 닉네임을 사용한 것으로 추측되는 중이다.
해당보도에 따르면, 닉네임 '드루킹'을 이용해 김 모씨는 "WoW를 안한지 십만 년인데 어떤 캐릭터로 하시나요. 저는 사냥꾼과 드루이드. 그러니 드루킹"이란 메시지를 지난 2010년 7월 지인에게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드루킹' 김모씨는 네이버 인터넷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다.
'드루킹' 김모씨는 포털사이트 블로그 '드루킹의 자료창고'를 운영하며 주식과 경제 분야에 대한 인지도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한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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