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 계족산 황톳길에서

▲ (사진제공=대전지방보훈청)민주시민 걷기대회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3‧8민주의거 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고 대전지방보훈청, 대전광역시, 맥키스컴퍼니가 후원하는 '3‧8 민주의거 기념 제1회 민주시민걷기대회'가 14일 오후 1시 계족산 황톳길 일원(대전 대덕구 장동 산림욕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60년 3월 8일 자유당 독재 정권의 부정‧불의와 장기집권 획책에 대전의 고교생들이 주도‧항거한 3‧8민주의거를 대전시민 및 청소년에게 알리고자 실시했으며 이재관 대전시 시장대행, 설동호 교육감, 강윤진 보훈청장, 김용재 3‧8민주의거 기념사업회 의장과 회원, 대전시민 및 청소년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황톳길 걷기대회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3‧8민주의거는 1960년3월8일 대전의 고교생들이 자유당 독재 정권의 부정‧불의와 장기 집권 획책에 항거한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 이며, 2‧28대구시내 고교생들의 학원 민주화 요구 데모와 3‧15마산시내 고교생들의 부정선거 규탄시위와 함께 4‧19학생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우리나라 정치 발전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기념비적인 시민저항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3‧8민주의거 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 2017.12.1.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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