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캠프' 운영 모습/제공=북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 드림스타트는 최근 구덕운동장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40여명과 부산아이파크축구단과 함께 하는 축구캠프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북구와 부산아이파크는 지난달 21일 북구 지역아동을 위한 축구캠프협약을 맺고,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경기 스타디움 투어, 프로선수와 함께하는 축구클리닉, 에스코트 세레모니 등으로 진행됐으며, 추운 날씨 속에 야외 스포츠 활동을 한 아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신나게 뛰어놀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같이 모인 친구들과 열띤 응원 속에 함께 경기관람을 하며 '부산팀과 우리는 하나'라는 소속감을 느끼는 등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한 날씨임에도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뛰어놀던 한 아동은 "저는 축구선수가 꿈인데, 좋아하는 선수와 축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고맙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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