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평등 속에 삶의 힘찬 희망을 나눠요!

 
 (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경남 거창지역 성도 80여명이 18일 거창군 거창읍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9회 장애인복지증진대회' 에 서포터즈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1700여명의 장애인을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를 포함 약 2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장애인복지증진대회에 거창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장애인들의 원활한 식사를 위한 식사 도우미와 행사 후 청소에 나선 것이다.

성도들은 행사를 마친 체육관과 식사가 마련되었던 행사장에 발생한 쓰레기를 미리 준비한 수거용 봉투를 들고 행사장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바닥에 버려진 캔, 종이컵, 음식쓰레기 등 각종 오물들을 주워 처리하는 등 궂은 일을 마다않고 이날 자원 봉사를 활발하게 진행했다.

이 상식 경남 장애인 협회장은 거창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자리에서 "큰 대회를 치루며 걱정이 앞섰는데 참여한 성도들의 수고에 적잖은 감동을 받았다"며 "성도들과 군민들이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모든 군민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사랑으로 장애인들이 권리와 복지증진, 평등 속에 힘을 얻고 희망을 갖길 소망한다" 고 말했다.

행사 서포터즈로 나선 자원봉사자 최형열(남,44,거창읍) 씨는 "장애의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다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했다" 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작은 힘이지만 거창이 더욱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고 말했다.

경남 장애인협회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거창 하나님의 교회 김상효 당회장은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통해 삶의 희망을 전달하고 비장애인들도 행사에 참여하여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상호간에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전 세계 170여 개국 2,200개 교회에서 186만 성도들이(2012년 기준) 지역 곳곳에서 지구환경 정화운동과 지역 환경개선, 주민들의 환경의식 변화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헌혈.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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