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외교부는 12일 주미 한국대사관과 미국 국무부 채널 핫라인 구축은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를 비롯한 다양한 현황에 대해 조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미국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노규덕 대변인은 1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앞으로  두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미대사관을 비롯한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해 각급에서 미국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한중일 3국 정상회담과 관련해 "협의가 진행이 되고 있으며 확정이 되면  그 내용을 설명하겠지만 아직 그 단계까지는 아닌 걸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규덕 한미 방위비협상 관련 언론보도 등 질문에서 "제주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협상 상황에서 구체적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는 입장이지만 조만간 협상 내용에 대해 당국자가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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