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회담 통해 국제무대 협력 증진과 한반도 정세 의견 교환 예정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카자흐 외교장관 회담과 한·우주벡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노규덕 대변인은은 12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17일 아스타나에서 한 ·카자흐 외교장관 회담,  18일 타슈켄트에서 한 ·우주벡 외교장관회담과 16일은 알마티에서 고려인 동포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경화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미래지향적·호혜적 양자 협력 관계와 국제무대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폭 넓은 의견 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노 대변인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 지역에서 우리의 전통적 우방이자 전략적 협력 동반자이며 카자흐스탄은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이고 우주벡과 더불어 한반도 문제에서 우리 입장을 지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노 대변인은 아울러 "이번 강경화 장관의 방문은 우리 정부의 외교다변화와 신 북방정책의 일환으로서 중앙아의 핵심 협력 대상국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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