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월드 "개장 시간인 오후 5~11시까지만 통제, 이외 시간은 주변 울타리 20곳 출입문 개방...시민·외지인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자전거도로는 펜스 밖에 위치해 이용에 불편이 없다

▲ 라이트월드 배치도(붉은선: 펜스 , 녹색선: 출입문)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세계무술공원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남한강변의 제방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 시민들이 사랑하는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이어 "공원 정문 옆에는 푸른 인조잔디가 깔린 축구장이 있어 운동과 여가생활"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공원 안에는 세계무술박물관, 어린이놀이시설 라바랜드, 야외공연장, 수석공원, 돌 미로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상설 '빛 테마파크'인 충주 라이트 월드가 오는 13일 오후 6시 개장을 하루 앞두고 있어 시민 및 전 세계 관광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인접한 능암늪지 역시 학습과 체험, 관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생태관람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이 사랑하는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충주 라이트 월드 개장을 앞두고 일부 시민들은 세계무술공원을 충주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던 공원을 유료화로 자유롭게 이용을 못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충주시 와 라이트월드 관계자는 "기존 자전거도로는 펜스 밖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에 불편이 없고, "개장 시간인 오후 5~11시까지는 통제하지만, 이외 시간은 주변 울타리 20곳의 출입문을 개방, 시민이든 외지인이든 자유롭게 무술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하면서 불필요한 펜스는 철거 조정 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라이트월드를 "애초 시민에게는 무료 개방하려고 했으나, 민간사업자와 시가 공동사업 관계로, 공직선거법(기부행위)에 저촉될 수 있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따라 부득이 시민 유료 입장으로 전환해, "시설 이용에 따라 8000원~1만5000원의 입장료를 받게 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라이트월드 향후 추진계획은 노아의 방주, 수상 무대 등 미설치된 부분 지속 추진할 것이며, 충주라이트월드 개장을 통한 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지속 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 세계 최대 상설 빛 테마파크 '충주 라이트 월드' 13일 개장

▲ 세계 최대 상설 빛 테마파크 '충주 라이트 월드'가 내일(13일) 오후 6시 개장 한다

충북 충주시 세계무술공원 내 8만여 평 부지에 '충주 라이트 월드'가 오는 13일 개장한다.

라이트월드 관계자에 따르면, 충주 라이트 월드는 등불 축제, 불꽃 축제 등 기존 일시적인 축제 수준 볼거리가 아니라 '빛'으로 연출할 수 있는 모든 예술과 문화를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상설 빛 테마파크다.

지난 2015년 첫 삽을 뜬 이후 '세계의 빛, 충주의 빛, 생명의 빛'이란 주제로 총 사업비 약 450억원이 투자해, '세계 테마 존' '충주 테마 존' '생명 테마 존' '메탈 아트 라이트 테마 존' '어린이 테마 존' '테크노 라이트 존' '충주 플라자 존' '엔터네인먼트 존' '빛 캠핑 존' 등을 차례로 조성, 연간 국내외 관광객 수백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한 테마파크 면모를 갖췄다.

이 "라이트월드는 전 세계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하이라이트로 단연 세계 최대 규모 루미나리"에다.

충주 라이트 월드의 루미나리에는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의 웅장함을 빛으로 생생하게 재현하고, 100m 구간에 걸쳐 100만 개 넘는 LED 조명으로 빛 터널을 연출해 관람객"을 압도한다.

이 빛 터널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음악과 주제에 따라 밝기와 색이 변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관람객은 여러 번을 지나가도 지속해서 새로운 빛의 향연을 누릴 수 있다.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이탈리아의 파울리 첼리 라이트 디자인이 직접 설계·시공해 기대감을 더한다.

이 밖에도 각종 조형물로 개와 고양이가 사는 동화 속 나라를 조성해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관람객이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공간인 '캣 앤드 도그(Cat & Dog) 빌리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메탈 아티스트가 만든 대형 조형물 등이 들어선다.

라이트월드 관계자는 "충주 라이트 월드에서 체험할 빛의 쇼는 이제까지 본 단순하고 정적인 LED 조명의 볼거리와 차원이 다르다"며, "관람객은 우리 삶 속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스토리에 따라 음악, 조명과 어울리며 살아 움직이는 빛의 향연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어 시 관계자는 "80여명의 해외기술진이 입국해 국내기술진과 협업을 시작하면서 조형물 현장 설치와 LED 작업 등이 탄력을 받아 진행 될 것"이라며 "충주라이트월드가 개장하면 시민 고용률 및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지역 관광산업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리고 라이트월드 유한회사는 450억원을 투자해 '세계의 빛, 충주의 빛, 생명의 빛'을 주제로 14만㎡ 규모로 조성되는 충주라이트월드에는 세계테마존, 충주테마존, 생명테마존, 오대호 라이트 가든, 어린이 테마존, 테크노 라이트존, 충주 플라자존, 엔터네인먼트존, 빛 캠핑존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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