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목) 1순위 청약접수, 19일(목) 당첨자 발표 실시

(부산=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대림산업이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금정산’이 몰려드는 상담전화로 분주한 모습이다. 까다로운 공공분양의 청약신청 자격이 안된 실수요자들이 분양을 받는 방법을 묻는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금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900만원 대로 책정된 만큼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청약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림산업 이부원 소장은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인 만큼 청약 기준이 까다롭다 보니, 분양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전화가 하루에도 300통 이상 온다”며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는 합리적인데 반해, 개발호재와 브랜드가치, 역세권 등 상품가치가 적합하여 실수요층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대림산업과 LH가 공동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은 브랜드 건설사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e편한세상 금정산’은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 총 1,96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일반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및 타입별 가구수는 △59㎡A 50가구 △59㎡B 80가구 △74㎡ 49가구 △84㎡A 765가구 △84㎡B 272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100%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만덕대로, 만덕1∙2터널 및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시내 곳곳과 연결된다. 또, 향후 만덕3터널(2020년 예정)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3년 예정)가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메가마트(덕천점)와 뉴코아 아울렛, 만덕시장 등도 가깝다. 도보권에 초·중교가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로 상학초(도보 5분), 만덕중(도보 10분)이 가까워 통학 여건이 우수하다. 인근에 디지털도서관도 위치한다.

e편한세상 금정산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도 갖췄다. 부산에서 가장 높은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함과 뛰어난 조망을 제공한다. 남측으로는 낙동강 및 백양산을 바라볼 수 있고, 금정산 자락 상계봉 등산로를 통해 산책과 등산 등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일조권도 우수하다. 또, 주거환경개선사업 개발이 본격화되며 앞서 공급한 단지를 포함한 3,700여 가구의 대규모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면 만덕동은 부산 북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해 국토부가 발표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부산광역시 북구가 선정되면서, 일대 인프라와 상권 등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단지에는 e편한세상만의 에너지 절약 시스템,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 설계와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가 적용돼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고 세대 방문자, 에너지 사용량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 밖에 단지 내 발생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200만화소 고화질 CCTV 등 보안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약일정은 4월 12일(목) 1순위, 13일(금)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목), 정당 계약은 5월 8일(화)~10일(목)까지 3일간 주택전시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금정산’의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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