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난 항상 끝을 향해 달려갔어요. 꿈의 무대 엔젤스파이팅에 꼭 서고 싶습니다"

부산 정관 신도시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옥도현이 '리얼 격투 서바이벌' 엔젤스히어로즈(Angels Heros/ 임준수-노재길 총감독)에 참가한다.

옥도현은 오는 5월, 국내 스포츠 TV 채널 KBSN 스포츠의 엔젤스히어로즈를 통해 개인 생활과 및 업무, 훈련하는 모습 등 다양한 장면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엔젤스히어로즈는 총 12부작으로 제작되며, 옥도현과 같은 만화가, 변호사, 경찰관 등 특이한 직업을 가진 전국의 준-프로 선수들이 참가해 열띈 만남의 장을 연출한다.

장소는 경기도 양평 대규모 복합문화공간 '오르다온(ORDAON/안경옥 대표)'에서 진행하며, 사전 모집된 100명의 선수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32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시간으로 엔젤스히어로즈에 참가하는 피트니스 트레이너 자격으로 참가하는 옥도현이 본 엔젤스파이팅이 인터뷰 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 만나서 반갑다. 자신의 소개 부탁한다.

- 부산 정관 신도시에서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트레이너' 옥도현이다. 만나서 반갑다.

- 지난 1회 경찰관에 이어 특이 직업군에 임하는 선수들을 인터뷰하는 자리다. 이번엔 피트니스 트레이너다.

- 내 직업은 사람들의 운동 멘탈을 강화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피트니스 트레이너도 격투기를 할 수 있다는것을 증명하고 싶어 나왔다.

- 피트니스 트레이너란 직업은 어떤가?

- 많은 사람들이 변신과 변화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좋다. 천성인 것 같다. 피트니스 트레이너는 나의 천직과 같다. (웃음)

 

- 혹시 이번 엔젤스히어로즈 계기를 통해 격투가로 변신한다니 주변 반대는 없는가?

- 오히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성원해주셨다. 어머니와 떨어져 지낸지 약 29년째, 어머니와 가족을 위해 힘든 일, 돈이 되는 모든 일을 해왔다. 최근 격투대회 참가한다고 말씀드리니 걱정이 많아지신 것 같다.

-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의 와일드 카드로 최종 낙점되었다. 부담감은 없는가?

- 박 대표님의 추천에 참가하게 되었고, 굉장히 영광스럽다. 내가 무대에 서는 순간 본 대회에 참가를 희망한 준-프로 선수들은 긴장 많이 해야할 것 같다. (웃음)

- 격투기를 얼마나 수련했고,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 어린시절부터 나는 싸움에는 자신있었고, 누구에게 지기 싫어하는 야망에 찬 소년이었다. 태권도와 유도, 복싱을 익혀 작은 대회에 참가했고, 몇 차례 승리한 적도 있다. 다시금 내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시작한 만큼 최선을 다해 싸우고 싶다.

- 당신에게 엔젤스파이팅은 어떤 단체인가?

- 난치병과 소아암 등 우리사회에 소외된 계층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단체다. 대한민국 많은 단체가 있지만, 엔젤스파이팅은 어린이들의 희망이자 불빛과 같다. 그런 멋진 대회에 참가한다. 너무 기쁘고 설렌다.

- 소속팀은 어디인가?

- 부산 정관신도시 팀팍스라는 격투팀에서 허민석 관장님과 함께 훈련 중이다.

- 좋아하는 격투가가 있다면?

- 최근에 눈 여겨보는 선수가 있다. 바로 최두호 선수다. 그는 남들과 똑같은 펀치와 킥으로 상대에게 큰 임팩트를 준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차세대 대한민국을 빛낼 UFC 챔피언 감이라고 생각한다.

 

- 대한민국에 많은 격투단체가 존재하며, 인기는 대단하다.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바로 대중의 인기 덕분에 단체가 존재하며 선수가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북미 UFC에서 활동하는 김동현, 최두호, 김지연 등 격투 스포츠 스타의 인기 덕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 한국으로 넘어오자, 지금 이시점 대한민국 격투기가 보완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 나에겐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 짧게 내 생각을 말하자면, 엔젤스히어로즈와 같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더욱 많이 생겨져 국내 유망주를 더 발굴해야 점자 보완될 것이다.

- 피트니스와 격투기 외 취미가 있다면?

- 야구다. 물론 틈틈히 동료들과 야구 연습도 하지만, 앞으로 다가오는 엔젤스히어로즈 대회를 앞두고 격투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 엔젤스파이팅 무대에 그리고 국내 격투가들 중 대결하고 싶은 1인이 있다면?

- 난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 누구와 싸워 승리할 자신 있다. 붙여만 주면 결과는 직접 눈으로 보시게 될 것이다. (웃음)

-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피니쉬(주특기)는?

- 우리 관장님, 그리고 주변 지인들이 이야기한다. 레프트 훅이다. 어느 누구보다 세밀하고 날카롭다. 대회에서 직접 보실 수 있다.

- 본인의 징크스나, 체력 유지 방법은?

- 특별히 없다. 난 징크스를 믿지 않는다. 일상이 항상 운동으로 시작해 운동으로 끝나, 따로 체력관리하지 않는다. 징크스를 믿게 되면 결과는 더 나빠질 뿐이라 생각한다.

- 당신의 좌우명은?

-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라는 말이 내 좌우명이다. 어린시절부터 사회 생활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공부해왔다.

- 목표는?

- 엔젤스히어로즈 TOP 파이브에 들어가 내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 이번 엔젤스히어로즈 무대에 많은 특이한 직업군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내 근성과 열정으로 멋진 시합을 선보일 예정이며, 내 이름 옥도현이라는 세글자를 대한민국 격투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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