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월 매주 토요일, 시민공원 문화의숲길 일원 아트마켓 판로개척 창작활동 지원 및 활성화

▲ 지난 2015년 예술시장 첫 개장 당시 참여작가가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공원예술시장'을 오는 14일 오후 2시에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정례화 돼 온 부산시민공원 예술시장은 2015년 4월 시작해 올해로 4년차를 맞았으며, 예술인의 판로개척을 통한 창작 활동 지원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올해 부산시민공원 예술시장에는 지난 3월 공모참여분야인 순수예술, 공예, 디자인 등 창작품으로 총 50여명의 작가가 참가신청해 4월초에 심의과정을 거쳐 단체 12팀과 개인 17명 등 총 29팀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예술시장에 선정된 작품으로 도자․생활도자기․금속․목․규방․가죽․유리․비즈 등 공예장르를 비롯해 손뜨개, 쥬얼리, 패브릭, 포크아트, 판화, 캐리커쳐, 회화 및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이색적인 작품들이 많이 포함됐다.

 

▲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제4회 공원예술시장'을 오는 14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장한다

매주 토요일 시민공원 문화의숲길 일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창작 소품을 감상하고 작가와 소통하는 체험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시민공원 예술시장은 4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6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문화의 숲길 일원에서 펼쳐지며, 혹서기에는 휴장, 하절기․동절기는 탄력 운영한다.

한편 예술시장이 펼쳐지는 부산시민공원 일원에는 따스한 봄날 자연이 선물한 봄꽃(유채꽃, 영산홍, 벚나무, 조팝나무 등)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다.

 

▲ 제4회 예술시장이 펼쳐지는 부산시민공원 일원에는 따스한 봄날 자연이 선물한 봄꽃(유채꽃, 영산홍, 벚나무, 조팝나무 등)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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